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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정보

여름 태풍 '송다' 조심해야해요 / 차량침수 대처방법 !!

by 블랙체리| 2022. 7. 31.

 

태풍 차량침수 대처방법
태풍 차량침수 대처방법

 

태풍으로 인한 폭우가 내리면 차량침수 주의해야해요!!

최근 여름태풍 송다가 북상하고 전국으로 많은 비를 몰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지만 그 중에서도 자동차 침수피해도 주의를 해야합니다. 

 

혹시나 차량이 계곡이나 하천 등의 물가 근처에 있거나 지하도로침수가능성이 있는 도로등을 지나는 경우는 특히나 주의하셔야 합니다. 비가 너무 많이오는 등의 집중호우일 때는 물살이 집중되서 맨홀이 솟아오르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어서 맨홀 근처에도 주차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침수에 약한 차량이 있을까?

 

차량은 기본적으로 고철로 이루어져서있으며 엔진, 전기 제품 등 물에 취약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자동차 종류가 다양한 만큼 침수에 강하거나 약한 차량도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차고가 낮은 차량인 경우 침수에 약한 편입니다. 특히 그릴의 흡기부 높이가 낮다면 더 위험하답니다.

 

 

보통 수입차나 스포츠카 등이 엔진관련 부품들의 위치가 낮은 차 종이 많은데,  이러한 차종들은 그릴의 높이가 다른 차량에 비해 낮습니다. 이런 경우 침수에 매우 취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침수에 약한 차량
침수에 약한 차량들은?

 

 


반대로 침수에 강한 차량도 있나요?

 

 

위와 반대로 그릴의 높이가 높은 차량이 침수에 강하겠죠? 강하다고 물에 강하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어느정도 방수처리가 되어있으며 높이가 높기에 차오르는 물에 조금 더 피할 확률이 높습니다.

 

4륜구동이 가능한 픽업트럭이나 SUV차량이 차고가 높아 침수피해가 적습니다.

또한 도강상황에 대비한 방수처리가 되어있는 차량은 어느정도 물살을 견딜 수 있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물길을 지날 때는 저속주행을 하셔야 합니다.

 

침수에 강한 차도 있습니다
침수에 강한 차도 있습니다

 

 

 

 

 

 

차량침수 시 대처 방법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치못하게 주차를 해놨거나 차오른 물길을 지나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타이어 높이의 2/3이상 물이 차오르거나 운전석의 발등까지 침수되는 정도 물이 차올랐다면 차량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자칫 심하면 차량의 전자장치에까지 문제가 생겨 멈추게 되면 차량을 두고 피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혹시나 수위가 높은 물을 지날 때는 혹시나 모를 탈출 대피를 위해 창문이나 선루프빠져나갈 공간을 확보 주행시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침수지역에서 엔진이 꺼졌다면 다시 시동을 키면 위험합니다.

 

 

차량이 꺼졌을 때, 만약 수심이 낮거나 탈출공간이 있다면 다시 시동을 켜지말고 일단 차량을 두고 빠​져나와서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이후에 상황이 진정이 된 후 긴급견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상황이 가능하다면 배터리 단자를 분리시켜놓고 대피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배터리를 분리시켜야 전기장치에 2차 손상이 가지않고 차량에 추가적인 손상도 적게 줄 수 있습니다.

 

상황이 가능할 때는 분리시키는 게 좋겠지만 상황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일단 대피부터 하셔야 합니다.

 

 

침수지역에서 엔진이 꺼졌다면?
침수지역에서 엔진이 꺼졌다면?

 


침수된 차량에 갇혔다면 빠져나올 수 있나요??

혹시나 탈출공간을 확보하지 못했는데 차량이 침수되었다면 차량의 문이 쉽게 열리지 않습니다. 

 

 

수압차로 인해 문도 안열리고 유리도 잘 깨지지 않아서 많은 힘이 필요합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유리를 막 깨부순다면 강한 물살과 함께 유리파편이 몸쪽으로 튀기때문에 위험합니다.

 

창문을 쉽게 깨려면 차량 내부의 단단한 도구를 이용하여 창문의 모서리쪽을 타격하셔야 합니다. 도구가 없다면 차량 의자의 머리받침 부분을 빼내어 쇠 부분을 이용해도 되고 최후로는 발로 세게 차서라도 깨야합니다.

 

 

유리를 깰때는 최대한 몸으로 튀는 유리를 보호할 수 있는 상태에서 하셔야 합니다.

 

 


 

 

 

차량보다 인명이 더 중요합니다. 차량을 포기하시더라도 최대한 안전하게 탈출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침수된 차량은 꼭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고 수리해야할 곳이 있다면 꼭 수리하셔야 합니다.

이미 많이 망가진 경우라면 어쩔 수 없이 폐차를 진행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여름과 같이 태풍이 계속되고 폭우 쏟아지는 날씨에는 차량이 안전할 수 있는 곳에 주차를 하고 휴가 등의 운전계획에도 주의해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행운폐차입니다
행운폐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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